두번째 코딩테스트를 마치고
·
회고
코테 후기 최근 코딩테스트를 보고 왔다. 사실 지난번 코딩테스트를 너무 못 봤다고 생각해서 크게 흔들렸었다. “그동안 열심히 풀었던 문제들은 과연 무얼 위한 것이었을까?”, “풀이 방향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?” 하는 회의감이 들기도 했다. 하지만 회고를 글로 남기니 오래된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이었다. 오히려 내 현재 위치와 부족한 점을 더 정확히 이해하게 되었고, 다음 코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. 개발자에게, 프로그래머에게 코딩테스트는 단순히 개발 실력이나 CS 지식, 혹은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확인하는 지표가 아니라, 종합적인 ‘컴퓨팅적 사고력’을 평가한다는 의미에서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. 기업이 요구하는 이 최소한의 요소를 통과하지 못한다면, 아무리 프로젝트나..